충남 청양군 고랭지 지역에 위치한 알프스 마을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지대 농촌체험형 힐링마을입니다.
쾌적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 속에서 감자 캐기, 고추장 만들기, 산나물 채취, 한우 바비큐까지 사계절 내내 체험 가능한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진짜 여유와 자연을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적의 촌캉스 여행지,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청양 알프스 마을, 해발 600미터, 자연과 가장 가까운 농촌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이 조용하고 고요한 산간 마을은 전국에서도 드물게 ‘고랭지’에 위치한 체험형 농촌마을입니다.
일명 ‘청양의 알프스’라 불리며,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맑아 고산지대 특유의 청량감이 가득한 곳이죠.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이 마을은 무더운 여름에도 선선한 기운을 간직하고 있어, 여름 촌캉스 명소로 점점 더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을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고산 기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주민 중심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농촌 체험 전문가로 활동하며, 방문객에게 농작물 수확, 전통 발효, 자연놀이, 지역 특산물 요리 등을 직접 가르쳐주고 함께 체험합니다.
관광지처럼 소비되는 여행이 아니라, ‘함께 살아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진짜 촌캉스 마을이죠.
특히 가족 단위 체험객, 도시형 유치원·초등학교 단체,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원하는 중장년 여행자들에게도 매우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자연을 보고 먹고 만지며 쉬는 진정한 여행, 청양 알프스 마을에서 가능합니다.
청양 알프스 마을의 모든 것: 체험, 먹거리, 숙소, 자연까지 A to Z
1. 고랭지 수확 체험 – 청정 자연이 키운 농산물
감자 & 옥수수 수확: 여름철 대표 체험. 직접 캔 감자를 깨끗이 씻어 화덕에 굽거나 쪄 먹는 재미가 일품
고추 수확 & 고추장 체험: 청양 고추의 고장답게, 고추 따기부터 말리기, 고추장 만들기까지 한 번에 경험 가능
산나물 채취 & 요리: 봄철에는 고사리, 곰취, 다래순 등 고산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산채비빔밥으로 요리
2.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교육
산림 트래킹 코스: 마을 뒷산에서 시작되는 2~3km 숲길. 맨발 걷기, 바위 명상, 수목 이름 맞히기 체험 포함
곤충·야생동물 관찰: 마을 앞 계곡과 풀밭에 다양한 생태 자원이 서식.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산개구리 관찰 가능
전통놀이 체험: 굴렁쇠,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 전래놀이마당 운영.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옛날 이야기’ 시간도 인기
3. 먹거리 체험 – 고산 농가밥상의 진수
고산 채소 한 상: 제철 산채 비빔밥, 감자탕, 두릅튀김, 토종된장국, 옥수수전 등 건강한 로컬 식단
한우 숯불 바비큐: 청양 특산 한우 바비큐 체험은 숙박객 전용 저녁 체험으로, 직접 불 피우고 구워 먹는 묘미가 있음
전통 장 만들기: 감칠맛 나는 마을 장은 전통 방식으로 숙성되며, 참가자는 직접 장을 담고 가져갈 수 있음
수수·기장 간식 만들기: 강정, 수수부꾸미, 떡메치기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전통 간식 클래스
4. 감성 숙소 – 고산 힐링 숙박 체험
숲속 통나무 펜션: 마을 중앙 고지대에 위치한 목조 건물. 전망 좋고 해 질 녘 별 보기 명소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 흙벽과 기와지붕으로 구성된 정통 한옥. 온돌방과 장작 아궁이 체험 포함
캠핑존 & 글램핑장: 텐트를 직접 설치하거나, 준비된 글램핑 시설 이용 가능. 가족 단위에게 추천
숙소 연계 프로그램: 숙소마다 자체 요리 체험, 화덕 피자 만들기, 새벽 트래킹 등 연계 이벤트 운영
5. 사계절별 추천 포인트
봄: 산나물 채취, 봄꽃 트래킹, 고사리밭 체험
여름: 감자·옥수수 수확, 계곡 물놀이, 고랭지 시원한 캠핑
가을: 고추·배추·무 수확, 단풍길 걷기, 장 담그기
겨울: 화로 고구마, 눈썰매장, 메주 만들기, 한옥 숙소 난방 체험
6. 교통편 안내
자가용: 서울에서 청양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청양IC → 정산면 천장리 방향 약 15분
대중교통: 센트럴시티터미널 → 청양터미널 → 농어촌버스 천장리 하차 (1일 4회 운행)
마을주차장: 체험마을 앞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캠핑족 위한 별도 주차존도 있음
일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 가장 나다운 여행을 찾다
청양 알프스 마을은 ‘고산 힐링’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촌캉스 여행지입니다.
해발 600m에서 마시는 공기, 눈앞에서 캐낸 감자, 할머니 손에 직접 담근 고추장, 저녁이면 하늘을 가득 메운 별빛.
이 모든 경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의 리듬을 다시 맞추는 과정입니다.
누구와 함께 와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오면 배움이 있고, 연인과 오면 감성이 있고, 홀로 와도 치유가 있습니다.
청양 알프스 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머무는 방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지금, 도시를 잠시 벗어나 자연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청양 알프스 마을에서의 하루는 당신의 감각을 깨우고, 마음의 속도를 낮추며, 오래도록 기억될 ‘진짜 여행’이 되어줄 것입니다.